‘작은 거인’ 슈와르츠만, 로마 마스터스 결승행 진출
상태바
‘작은 거인’ 슈와르츠만, 로마 마스터스 결승행 진출
  • 변건오 기자
  • 승인 2020.09.21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디에고 슈와르츠만 출처)APT투어 공식홈페이지
디에고 슈와르츠만
출처)APT투어 공식홈페이지

아르헨티나의 170cm단신 남자 프로테니스 선수 디에고 슈와르츠만(15위)이 남자프로테니스 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진출을 확정 지었다.

‘작은 거인’이라고 불리는 슈와르츠만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렸던 테니스 대회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14위.캐나다)선수를 최종스코어 2-1로 승리를 확정지었고 슈와르츠만은 22일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선수와 우승 트로피 경쟁을 하게 됐다.

슈와르츠만은 키 170cm로 ATP대표적인 남자 단신 선수다. 상위권에 속하는 랭커 중 그와 키가 비슷한 선수는 니시오카 요시히토(50위.일본)선수 정도 뿐이다. 재작년 랭킹 11위까지 진출했던 슈와르츠만은 지난날 8강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 후보였던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2-0으로 꺾었고 약 30cm가량 더 키가 큰 선수였던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선수까지 2-1로 이기며 승리의 포효를 울부짖었다.

테니스 마스터스 시리즈 대회는 4대 메이저 대회 바로 다음 등급에 해당하는 대회이며 연간 9차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슈와르츠만은 세계 랭킹 10위가 되며 본인의 세계랭킹 기록을 갱신하게 된다.

테니스는 서브가 중요한 만큼 장신이 더 높은 타점에서 내리 꽂는 서브가 강력할 수 밖에 없다. 이날 슈와르츠만의 서브 최고 시속은 약 180km/h로 샤포발로프의 서브(210km/h)보다 약 30km/h 가량 느린 서브였고 실제로 서브 에이스로 끝난 경기 수는 0-10으로 굉장한 열세를 보였다. 실제 위너 포인트도 샤포발로프가 2배 가까이 많았지만, 실수의 수가 샤포발로프의 절반 이하로 한 경기 내내 27개의 실수만 범한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또한 2구에서 끝나는 리턴 게임 승리 확률이 31.1%로 라파엘 나달과 노박 조코비치에 이어 3위에 오르며 빠른 발을 통한 리턴 능력 또한 그가 승리를 거머쥐는데 큰 기여를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