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코로나 전염될 가능성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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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코로나 전염될 가능성 높다"
  • 변건오 기자
  • 승인 2020.09.30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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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취약하여 주인이 코로나에 걸리게 되면 같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지난 24일 주인이 코로나에 노출된 경우 주인의 반려동물을 검사한 결과 53%의 반려동물에게서 코로나19의 항체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개와 고양이 47마리를 통해 항체 검사를 진행했고 이 중 53%가 항체가 나왔다.

이는 반려동물이 코로나 19에 감염 될 수 있는 가능성은 15%정도 밖에 안된다고 주장했던 연구결과를 완전히 뒤집는 것이기도 하고 오히려 반려동물이 주인으로부터 전염될 가능성이 50%가 넘는 높은 확률이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반려동물에게서 살아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다행히도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반려동물에게서 사람으로 코로나19가 전염 될 수 있는 확률은 굉장히 낮다는걸 뜻하지만 반려동물이 코로나19에 면역이 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반려동물과도 접촉을 피하는 것이 좋겠다.

이와 같은 연구는 지난 22일 동료 검증 학술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바이오아카이브에서 발표됐으며 바이오아카이브는 코로나 19사태이후 수의사로부터 취합한 자료를 토대로 사망한 개의 40%에서 코로나19의 항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또한 연구진은 평소 1~2%에 그치지 않았던 개의 호흡기 질환 사망률이 해당 기간에는 40%가지 치솟은 것으로 보아 각별히 주의를 요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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