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있나요? -- 이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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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있나요? -- 이성일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0.10.1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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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있나요? ]

어제는 장애인문화프로그램인 "꿈의 학교"가 진행되어 차운행을 하면서 여전도사님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 한쪽이 많이 애려 왔습니다.

"추수가 거의 끝나가네요"
"예 많이 벼를 베기는 했는데 소출이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요?"
"이번 태풍에 바람이 너무 불어서 벼가 이리저리 정신없이 자빠지는 바람에 기계가 벼를 베는대도 어려움이 있고 그리고 기계에 제대로 벼가 들어가지 않아서 나락이 많이 생겼어요"
"아이고 아까워라~~"
"내가 토끼 줄려고 볏짚을 조금 얻어 왔는데 알이 꽉찬 나락이 한바가지 나왔어요"

조금 얻어온 볏짚에 붙어있는 알곡이 그만큼 많다는 말에 마음이 아파옵니다.
한해 농사만 바라보고 살아온 농부들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까~~
정말 열심히 부지런히 가꾸고 돌보고 달려왔는데
많이 허탈할것 같습니다.
기대했던 것 만큼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너무나 속상한 일입니다.
쌀값이라도 제 값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게 농사만은 아니지요.

자식농사는 어떻습니까?

 

어렸을 적 아이들이 조금만 잘해도 천재 나왔다고
동네 방네 떠들고 자랑하고 그랬지만
아이들이 커 가면서 부모님 마음에 흡족하게 잘 커준 자녀가 얼마나 있겠습니까?

자신의 건강 문제는 마음대로 되던가요?
나름 건강식품도 챙겨가며 먹고 시간마다 부지런히 운동도 하고 걷기도 하고  열심히 건강 챙겨도 순식간에 무너지는 것이 우리들 모습 아니던가요?

생명의 문제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어제는 제 고향교회 목사님이 갑자기 쓰러지셔서
돌아가셨다는 비보를 들었습니다.

아니?  왜? 갑자기?
가슴이 아픕니다.

아프고 힘든 현실앞에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긍휼을 기대하며  그저 주님을 바라볼 뿐입니다.

모든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힘들고 어려운 삶이지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으로 나아갈것이라는 소망을 갖습니다.

요셉처럼~
다윗처럼~

우리의 시선이 지금의 삶의 어려움에 머물러 있지 아니하고 언제나 주님께 머물러 있다면~~~
반드시 소망의 날은 올겁니다..
주님의 역사가 이루어지는날~~~
기뻐 뛰며 춤추는 날~~~

그날 기대하며 오늘도 주님 바라보며 열심히 달려갑니다.
행복한 주일오후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신나는 오후시간 되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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