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렘데시비르, 코로나 사망률 못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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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렘데시비르, 코로나 사망률 못낮춰“
  • 임용환 기자
  • 승인 2020.10.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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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600여명 투여

미국의 제약사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항바이러스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환자에게 미치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WHO가 입원 환자 만 천2백여 명을 상대로 한 국제적인 연대실험에서 렘데시비르가 환자의 입원 기간을 줄이거나 사망률을 낮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WHO의 연대 실험은 코로나19 치료제 후보군의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다국적 임상시험으로, 렘데시비르 외에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바이러스제 인터페론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연구 결과 이들 후보군 중에서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생존에 크게 영향을 주는 코로나19 치료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렘데시비르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때 투약받았던 치료제로도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13일까지 62개 병원에서 600명의 환자에게 투여했다고 방역 당국이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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