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북 구미에서 30대 여성이 자신의 6살 딸을 창 밖으로 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도 두 모녀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30대 여성은 3층 자신의 빌라에서 6살 딸을 창 밖으로 던진 후 뒤이어 자신도 뛰어내린 것으로 CCTV에서 확인됐다. 1층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C씨가 위에서 소리를 듣고 식당 밖으로 나왔다가 추락하는 B씨의 딸을 발견하고 잡으려 시도했지만 안전히 받진 못했다. 두 모녀 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지만 온 몸에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가족 간에 다툼이 발생해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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