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벽보를 기억하라 / 최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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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벽보를 기억하라 / 최강식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1.07.08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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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은 호국보훈의 달입니다. 매년 반복하여 연례행사로 지내는 호국보훈의 달이지만 특별히 필자에게는 남다른 의미와 추억이 있는 달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필자의 지인과 친구 중에는 적지 않는 사람이 고인이 되어 대전현충원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충원은 장삼이사가 가는 곳이 아니지요. 개인의 안일은 뒤로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뜨거운 젊은 피를 이 땅에 아낌없이 쏟았던 무대 뒤의 영웅들이 가는 곳입니다. 그렇다면 이 땅에 살아있는 자들이 할 일이 있는데요. 그들의 희생과 땀과 가치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후대에게 계승하는 것은 우선순위에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나라입니다. 여러가지 지표가 말해주고 있는데요. 2차대전 이후 원조를 받고 있는 나라가 원조를 주는 선진국의 반열에 들어간 나라는 지구상에 오직 하나인데요. 감사하게도 대한민국이 장본인입니다. 그 누가 힘주어 강조했던가요? 문화강국이 아니라면 진정한 선진국이 될 수 없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지요. 대한민국은 민주화와 산업화를 단기간에 이룩하고 뿐만 아니라 문화강국이란 지위 또한 세계인으로부터 박수를 받고 있습니다. 세계인은 K-팝과 K-드라마·영화 등 K-문화에 흠뻑 취에 있습니다.

복음적으로 대한민국이 차지한 위치를 분석하면, 기독교 역사학자는 한결같이 정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중세에는 유럽을, 20세기에는 미국을, 21세기에는 대한민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입니다. 단언컨대 작금은 임박한 환난의 때이고,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사용하시고, 주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예언자적인 감각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는 깨어있는 선지자들이 적지 않은데요. 대한민국은 복음의 마지막 주자로서 사명을 감당 할 것입니다 라고 예언하고 있습니다. 물론 필자도 동의하구요. 기도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교회와 성도가 반드시 잊지말고 기억해야 할 기도의 제목이 있습니다.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이 어느날 갑자기 뚝딱 하고 생긴 것이 아니라고 고백한다면, 역사의 벽보를 기억하고 잊지말라 라고 겸손하게 외치고 싶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역사의 주인이시고, 역사의 수레바퀴를 천천히 돌리지만 정확하게 그리고 세밀하게 돌리시는 분입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을 세우고, 복을 주신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도우사 우리나라 만세입니다.

 

둘째, 6.25전쟁은 남침입니다. 북한은 공산주의 나라입니다. 공산주의는 유물사관이 뿌리입니다. 하나님을 부인하고 대적하는 나라입니다. 6.25전쟁은 역사가 말해주고 있는데요. 6.25전쟁은 북침이 아니고 남침이라 억지를 부리고 있습니다. 작금에도 북한정권은 이 지구상에서 기독교를 박해하는 나라 중에 1위를 랭크하고 있습니다. 용서는 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셋째, 자유는 공짜가 아니고, 값싼 것이 아닙니다(Freedom is not free. Freedom is not cheap). 6.2531개월의 전쟁동안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모두 150만 명이 넘게 사망했고, 부상자는 대략 360만 명에 달하구요. 총사상자는 500만 명이 넘습니다. 아직도 천만 명의 이산가족이 있습니다. 오늘의 인권과 자유와 풍요는 피의 대가로서 얻어진 산물입니다.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풍전등화 같은 조국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6월의 산하에 피를 뿌린 용사들의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됩니다.

넷째, 순국선열의 희생과 피를 반드시 기억해야 하구요. 국가는 그분들의 존엄을 지불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작가 000 씨가 한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친일파는 열심히 살아서 부자가 되고, 독립 운동가는 게을러서 가난한 사람들이 되였다 라고 혹평했습니다. 이런 천박한 역사의식 때문에 대한민국을 위해 피를 흘린 유공자와 그의 후손이 자괴감이 들지요. 이 땅에 남아있는 자들이 할 일이 있다면 유공자에 대한 존엄을 지켜주고 예우함에 인색함이 없어야 합니다.

다섯째, 진정한 애국자가 누구인가요? 기독교는 국경이 없지만, 성도에게는 국경이 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믿음의 선진들은 정열이 되었습니다. 한결같이 애국자입니다. 모세, 여호수아, 다윗, 예레미야, 사도바울은 동족을 위하여 온몸을 던지고, 동족과 함께 희로애락을 같이 했습니다. 이 땅에 진정한 애국자는 기도하는 자입니다. 기도하는 한사람은 기도 없는 한민족보다 강하다 하는 말씀은 구호가 아닙니다. 작금, 대한민국이 가장 필요한 것은 기도입니다.

 

치열한 광야생활을 마치고 가나안 땅에 입성하기 전, 모세는 이스라엘에게 고별설교했습니다. 신명기에는 기억하라 라는 말씀은 15번 반복하여 나오고 있습니다. 모세는 고별설교에서 이스라엘에게 두가지를 기억하라 라고 했는데요. 하나는 애굽에서 종살이 했던 생활을 기억하라 라고 했구요. 또 하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말고 기억하라 라고 피를 토하는 외침이 있었습니다. 매년 반복되는 호국 보훈의 달에 6.25의 노래를 불려봅니다. 아하 잊으라 어찌 우리 이날을역사는 반복이 됩니다. 26.25는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역사의 벽보를 잊지않고 반면교사로 삼는 자와 민족은 역사는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빛이 있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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