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세 금지명목 종교적인 인터넷 컨텐츠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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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세 금지명목 종교적인 인터넷 컨텐츠 규제
  • 드림업뉴스
  • 승인 2022.01.1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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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의 소리, 종교탄압 ‘더욱’ 가중될 것 우려

지난 달,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외국 단체’의 ‘온라인 종교 정보 서비스’ 운영에 대한 정부의 새 금지령이 3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발표했다.

이와관련 기독교 박해를 항상 주시하고 있는 단체 '순교자의 소리'는 모든 온라인 활동을 대대적으로 단속하는 중국 정부의 이러한 새 규정들이 중국 지하교인을 핍박하려는 또 다른 방법이라며 갈력 반발했다.

순교자의 소리 현숙 폴리 대표는 “’인터넷 종교 정보 서비스 운영에 관한 대책’이라고 불리는 그 규정은 중국의 5개 정부 기관이 시행해야 할 36개 조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중 외국 단체에 대한 언급은 사소한 내용 두 가지 밖에 없으며, 이러한 규정은 외국 단체가 아니라 중국 인터넷에서 종교에 대한 절대적인 통제권을 공산당에게 부여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숙 대표는 “이 새로운 규제가 과거 미등록 종교 집단에 대한 시진핑 체제의 탄압에서 드러났던 것과 같은 맥락이아며, 여기에는 ‘누구든지 우리편이 아니면 반대편이다’라는 흑백논리 사고방식이 분명하게 드러나 있으며, 이는 이 새로운 규정이 인터넷 상의 종교적인 컨텐츠에 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컨텐츠가 공산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지 않거나 공산당의 허가를 받지 않았다면, '체제 전복', '극단주의', '광신', '이단', '미신', '사회주의 폄하'로 간주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이번 조치가 더욱 심화되는 중국의 종교탄압의 휘발유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중국정부의 시정 촉구와 더불어 전 세계가 이런 유래없는 종교 탄압에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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