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장대 종자 생산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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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장대 종자 생산기술 개발
  • 김명현 기자
  • 승인 2022.08.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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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김현욱 교수 연구팀이 애기장대 종자에서 수산화지방산 생산을 31%까지 증진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Biotechnology for Biofules and Bioproducts’에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수산화지방산은 주로 피마자 식물의 종자에서만 생산된다. 이는 고급윤활유 등 약 54종류의 산업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피마자 종자에는 리신이라는 치사 독소가 있다는 점과 재배 가능한 작물로 개발하기 어렵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김 교수 연구팀을 비롯해 전 세계 학자들이 오일작물의 모델식물인 애기장대에서 피마자로부터 분리한 수산화지방산 합성 유전자를 도입하여 생산을 증진시키는 유전공학 연구를 경쟁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다.

연구팀은 피마자로부터 수산화지방산을 합성하는 효소유전자와 종자 오일에 수산화지방산 축적을 증가시키는 4개의 유전자를 분리해 이들 5개의 유전자를 애기장대에 동시에 발현시켰다. 또 애기장대의 내재유전자 지방산사슬연장 효소 유전자를 크리스퍼 유전자를 이용해 기능을 없앴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를 통해 애기장대 종자에서 31%까지 수산화지방산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그간 수산화지방산을 애기장대에서 약 25%까지 생산하는 것이 세계 최대 수준이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이 기록을 넘어 31% 이상까지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김현욱 교수는 “7년간 고생한 연구를 마침내 저명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여 학계로부터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연구는 식물 수산화지방산 생산연구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 ‘바이오그린 연계 농생명 혁신기술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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