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그려보는 탄소중립의 미래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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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그려보는 탄소중립의 미래 ZERO
  • 드림업뉴스
  • 승인 2022.08.3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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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은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내달 7일(수)부터 10월 2일(일)까지 23일간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영원의 시작 : ZERO”(이하 <영원의 시작>) 전시를 개최한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인 예술의전당과 한국전력공사가 협력하여 제작하는 <영원의 시작>은 현대사회의 가장 큰 화두인 탄소중립을 순수미술의 영역으로 끌어들인다. 관람객은 기후위기와 환경의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예술적 은유와 상징의 방법으로 감상할 수 있다.

<영원의 시작>은 지난 해 개최된 <내일의 예술展>에 이은 예술의전당과 한국전력공사의 두 번째 협력 전시이다. <내일의 예술展>이 코로나19 유행 이후 발전하는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다룬 공모전이었다면, <영원의 시작>은 기후위기의 원인이자 해결책인 ‘기술’에 관한 전시이다.

전시 제목인 ‘영원’은 탄소중립을 통해 달성되는 ‘영원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의미함과 동시에, IT기술의 근원인 디지털 신호 0과 1을 중의적으로 표현한다. 부제인 ZERO는 ‘넷 제로(net zero)’의 제로를 뜻하며 탄소중립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에는 열 팀의 작가의 개성 넘치는 설치, 미디어 작품 총 25점이 소개된다. 고사리, 김이박, 부지현, 사일로랩, 송상희, 이소요, 임도원, 장한나, 전소정, 정승의 작품들을 통해 모두 공존할 수 있는 새로운 내일의 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환경변화, 자연 순환의 주제 아래 ‘1 불편한 진실’, ‘/ 어둠이 가장 짙어진 시간’, ‘0 새로운 시작’,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예술의전당과 한국전력공사는 전시의 내용뿐만 아니라 전시의 제작 면에서도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데 힘을 쏟는다. 재활용이 가능한 철제 자재를 사용하여 전시장 가벽을 설치하고, 전시 안내판은 천연 원단을 사용한다.

전시가 끝난 이후에 전시장 가벽은 철거되지 않고 이어지는 다음 전시에 재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 관련 현수막은 친환경 생분해 현수막으로 제작하고 인쇄물은 재생지로 최소 수량만큼만 제작된다.

한편, 전시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시 기간 중 상시 진행되는 ‘그린GREEN 그림’ 체험 존은 전시장외 별도로 마련된 체험 공간에서 자유롭게 그림을 그려보며 환경을 생각하는 실천을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샵도 진행된다.

9월 17일(토)은 김이박 작가와 함께 ‘사물 교환 프로젝트’와 ‘식물 드로잉’ 수업을 진행한다. 9월 24일(토)에는 고사리 작가와 함께 ‘자연물들이기’, 10월 1일(토)에는 장한나 작가와 ‘뉴 락 위에 서서 바라본 오늘’ 워크샵을 진행한다. 워크샵은 오전 10시와 오후 2시, 1일 2회 운영되며 회당 20명까지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배우 공승연은 ‘재능기부’로 스페셜 오디오 도슨트를 맡았다. 관람객은 전시기간 동안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무료로 작품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이외에도 전시의 의미를 공유하고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인 9월 9일, 10일, 11일 텀블러를 소지한 선착순 관람객 30명에게 예술의전당 내 카페 리빈에서 아메리카노 한 잔을 제공한다. 한국전력공사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초성퀴즈’, ‘#제로하자 챌린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s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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